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매수에 상승해 1930선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8포인트(0.19%) 상승한 1935.7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통화정책 유지 발언에 1% 넘게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소폭 회복된 탓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인한 시장의 뚜렷한 변화를 확인하기는 힘든 상태다.
개인은 40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1억원과 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중이다.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예,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제조업은 오르고 있으나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84% 오르는 가운데 SK하이닉스, POSCO, NAVER,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1%대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전력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8포인트(0.42%) 오른 521.0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7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소폭 상승시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과 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7원 떨어진 1066.55원을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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