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2일 한국사이버결제의 베트남 휴대전화 결제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1위 통신사와 휴대전화 결제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제 금액의 10% 이상의 일정요율을 갖기로 했다"며 "베트남 사용자들이 실제 휴대전화 결제를 사용하는 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휴대전화 시장은 대부분 선불폰 시장으로 결제대금 수취에 대한 리스크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국사이버결제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360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63.1% 늘어난 93억원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올해 한국사이버결제의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70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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