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5일 울산 남구 달동 578의 1번지 일대에서 ‘울산 번영로 코아루’를 3월 초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2층 1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1~129㎡ 29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56㎡ 119실 등 총 417가구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는 전체 가구의 98%(294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통,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울산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 도심에 위치한 ‘울산 번영로 코아루’는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생활편의 및 교통시설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다.
단지로부터 반경 약 1km 이내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세이브존 등 대형 편의시설과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롯데시네마,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시민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이 아파트 동남쪽으로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공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차로 10분 대 도달이 가능해 직주근접형 주거지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들이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아파트는 꾸준한 상주 및 유입인구 발생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울산 남구 삼산생활권은 울산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번영로를 중심으로 대형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교통이 편리해 울산 5개구(남구, 동구, 중구, 울주군, 북구)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이 가장 비싸다.
이 외에도 이 아파트는 부동산신탁업계 1위(2012년 말 영업이익 기준)인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2013년 상반기 기준 한국토지신탁의 대한주택보증 신용등급은 AAA이며,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에서 A-(업계최초)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