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오름세다.
뉴욕 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돼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0.33%) 오른 1088.1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1088.0원에 출발해 장중 1089.0원까지 올랐으나
우리은행은 "1090원 대기 중엔 고점 매도 물량 부담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 1085.0원에서 1092.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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