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펌프 생산기업인 엘오티베큠이 해저터널 사업에 대한 기대로 큰 폭 올랐다.
28일 엘오티베큠은 전날보다 3.2% 오른 5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 오름세는 중국 철도그룹 등 4개사가 제주~목
포 해저터널사업에 약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엘오티베큠은 관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해저터널의 수혜주로 꼽혀왔다. 이날 거래량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41만여 주에 달했다.
엘오티베큠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세 차례 73억원 규모 반도체 공정용 플라스마 전처리시스템과 건식진공펌프 계약을 맺기도 했다.
[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