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투윈스(Two-Wins) ELS' 등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DLS, E·DLB 상품 총 15종을 29일까지 판매한다.
원금비보장형 상품(ELS, DLS) 중에는 연 5%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KOSPI200, HSCEI, EURO STOXX50' 기초자산의 '투윈스 ELS 8056호'가 대표적이다. '투윈스 ELS'는 신한금융투자가 내놓은 ELS 신상품으로, 기존 스텝다운형 ELS와 비슷한 구조이나 상환조건이 다르다. 기초자산은 3개로 설정하되, 이 중 2개만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조기상환이 이루어진다. 가장 성과가 떨어지는 기초자산 한 개를 무시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완화,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고 원금손실 가능성은 낮췄다.
동일한 구조의 기존 스텝다운형 ELS와 비교했을 때, 손실위험이 줄어들면서 연평균 수익률은 오히려 높아져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실제로 과거 10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해 백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동일한 구조일 때 1차 조기상환비율은 약 12% 높았고, 평균상환기간은 2달 정도 줄어들었다. 그 외에 'KOSPI 200, HSCEI, EURO STOXX50',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 런던 은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 5~8%대 수익구조의 ELS 8종·DLS 3종도 판매한다.
원금보장형 상품(ELB, DLB) 가운데는 연 7% 수익이 가능한 6개월 만기 'USD/CNH DLB 50호'가 대표적이다. 최소 원금이 보장되며, USD/CNH 환율이 만기 평가 일에 최초기준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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