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업체인 아프리카TV에 대해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과 비교시 저평가된 상태라며 관심 종목에 포함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대우 연구원은 28일 "아프리카TV의 주가수익비율(P/E)는 2014년 기준 17.0으로 동영상 공유 혹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 동종업체들과 비교시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영업비용의 대부분이 고정비성으로 당분간 외형 성장에 의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상당 수준의 이익 성장속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아프리카TV는 음악이나 먹방 등 기존 장르에서 스포츠 시사 교육 등으로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콘텐츠 증가에 따른 트래픽 확대는 광고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광고 매출 비중은 이미 빠르게 상승중이며 아이템 매출 대 광고 매출의 비율은 2012년 7:3 수준에서 2013년 6:4 수준으로 추
그는 "회사 측이 새롭게 도입한 클랜 중심의 커뮤니티 정착 시도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대전용 게임 개발사들에게 매력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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