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혁신도시 10곳에 이주할 공공기관은 71개, 이주 인원은 2만4428명에 이를 예정이다. 내년에 입주할 8개 기관, 이전 계획을 조정 중인 16개 기관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기관이 올해 입주를 마무리하게 된다. 기존 이전 기관 20곳을 포함해 전체 기관 중 약 80%가 올해까지 입주하면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전을 마친 기관은 지난 24일 입주를 시작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한국감정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총 20개다.
연내 6개 기관, 2212명이 이주하는 대구혁신도시에는 9월 한국가스공사와 12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토교통부가 지역성장 거점
[특별취재팀 : 대구·김천 = 문지웅 기자 / 전주·나주 = 백상경 기자 / 진천·원주 = 이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