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0월 최경수 이사장 취임 이후 3개월여만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임원 6명이 새로 발탁됐으며 4명이 타 본부로 전보됐다.
먼저 경영지원본부에 정창희, 신재룡 본부장보가 새로 임명됐다. 정창희 본부장보는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거래소 IT통합추진단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채권시장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재룡 본부장보는 경기대 전자계산학과를 마치고 한국거래소 IT전략부장, IT관리부장 등을 거쳐 경영지원본부에 발탁됐다.
코스닥시장본부에는 서종남 본부장보가 임명됐다. 서 본부장보는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제도총괄팀장, 상장심사부장, 코스닥시장부장 등을 수행했다.
파생상품시장본부에는 윤석윤 본부장보가 영입됐다. 윤 본부장보는 건국대 경영학과를 마치고 한국거래소 청산결제총괄팀장, 파생상품제도부장 등을 역임했다.
시장감시본부에는 최규준 본부장보가 발탁됐다. 최 본부장보는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거래소 종합시황총괄팀장, 총무부장,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새로 임명된 최욱 파생상품연구센터장은 단국대 법학과를 마치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부장, 감리부장, 일반상품시장부장 등을 수행했다.
이밖에 이규연 본부장보가 유가증권시장본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임승원 본부장보가 코스닥시장본부로
거래소측은 이번 인사가 이달 발표한 KRX선진화계획에 따른 조직개편 이후 역동성 제고를 위해 능력과 전문성이 뛰어난 직원을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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