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건축박람회와 하우징브랜드페어가 관람객 확보를 위한 홍보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승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서울국제건축박람회의 순위상승이 눈에 띈다.
두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코엑스에는 23일 하루 동안에만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은 물론 일찌감치 두 행사의 홍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관람객들을 불러들이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건축한류를 세계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 20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2014(SEOULBUILD 2014)’는 메이저 언론과 방송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홍보전으로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다. 23일 오후 한때는 광고를 보고 무료 초청장을 받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한 관람객이 많아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반면 하우징브랜드페어는 SNS를 중심으로 한 게릴라식 홍보전으로 바짝 뒤를 따르고 있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전시전문기업 홈덱스와 코트라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기업청·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한국리모델링협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종일 주차료가 7천원인 송파 탄천주차장과 코엑스 전시장 간 무료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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