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주식 거래가 7개월 만에 재개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300억원 규모 유상감자 승인을 받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주권 매매 거래가 이날 재개됐다.
지난해 6월 10일 유상감자 신청으
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후 7개월 만이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자사주를 제외한 보통주 3000만주(32.72%)를 유상소각해 주주들에게 주당 1000원씩 돌려줬다. 유상감자 완료로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자본금은 950억4000만원에서 650억4000만원으로 감소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노사 갈등을 마무리한 후 법인 및 IB 부문 강화 등의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