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대형시중은행지주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과 이익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성장한 36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 충당금은 1040억원, 일부 자율협약대상업체 건전성 분류기준 강화 등에 따른 충당금은 500억원 미만으로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사지구 집단대출 및 일부 PF(Project Financing)대출 채권 매각에 따른 충당금의 영향으로 4분기 대손비용은 분기 경상 수준을 소폭 웃도는 286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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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투자는 올해 신한지주의 순이익을 전년 대비 8.0% 증가한 2조800억원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