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들의 새해 경영 목표를 살펴보는 'CEO 신년화두'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이 회장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중소무역업체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희범 / 무역협회 회장
무역 여건으로는 우선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하나 있고, 그 다음에 국내 가격 구조, 소위 환율 문제와 여러가지 원자재 가격 문제가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 측면에서 보면 미국과 중국 경제가 예년과 같이 성장할수 있는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큰 변동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국내적으로 가격 구조, 특히 환율이 어떻게 되는가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상품 구조는 상당히 첨단 산업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조선, 그리고 IT 제품이 그렇고 상당히 첨단 제품으로 가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제품도 기초를 잡아가고 있는데, 다만 먼 훗날을 내다보면 수출 상품의 저변을 넓혀야 되는 과제가 있습니다.
또 수출 시장도 아주 편중된, 몇개 시장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 우리가 브릭스(BRICs)라고 했습니다만 요즘은 브릭스를 넘어 새로 떠오르는 차세대 신흥 시장들에 대한 개척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
새로운 신조라기보다는 그동안 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해서 중소 수출업계, 특히 지방에 있는 중소 무역 업계를 위해서 무역협회의 기능을 좀더 강화하겠다고 다짐했고, 여러가지 실천을 했습니
환 변동 보험제도를 신설한다던가 무역 기금을 두배로 확충하는 노력을 한다던가 시장 개척 노력을 코트라와 함께 전개한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노력을 전개해 왔습니다.
올해도 중소 무역, 특히 지방에 있는 중소 무역업계를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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