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공급사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아랑곳 않고 분양형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상가등 다양한 상품을 쏟아내며 꾸준히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신축중인 제주도 수익형부동산 현장
제주도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만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제주도 수익형부동산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투자자들 대다수가 지갑을 열면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 분양형 호텔의 경우 전체 계약자의 40%이상은 강남구와 분당 거주자로 조사됐다. 광명, 서초, 송파등 계약자를 포함하면 70%~80%이상이 수도권 투자자라는 계산이다.
최근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가 분양에 나선 ‘제주 아빌로스’도 레지던스 계약자중 70% 이상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다.
▶제주도서 분양중인 주요 수익형부동산 현황
수도권 투자자들 제주행 바람, 왜?
제주도 분양형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등에 수도권 투자자들의 행보가 급증한 이유중 하나는 실제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전문 위탁 운영사를 통하다 보니 관리상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전문 위탁 운영의 장점은 투자자가 직접 임차인을 관리하거나 복잡하고도 민감한 계약관계를 벗어날 수 있다.
여기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상층부는 70%이상의 객실 가동률이 기대되면서 업체마다 보장 기간은 상이하나 1-2억원대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실투자금 대비 연 10%내외의 수익까지 보장해 주고 있어 비교적 투자 안전정을 높게 평가 받은 이유도 있다.
상가의 경우는 공급이 거의 없기 때문에 희소적 가치도 뛰고 있다.
분양형 호텔, 상가등 공급시장 활기
최근‘아빌로스’는 수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롯데리아’ 입점 확정된 상가를 분양중이다. 호실당 실투자금은 대출없이 4억원대다. 유명 ‘커피전문점’브랜드 판권이 확보된 점포와 ‘부동산 중개업소’등 독점 업종에 대해서도 대출없이 2억~4억대로 공급한다.
특히 수도권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계약 후 현장 답사 및 제주 투어 지원금과 소유 기간중 아빌로스 레지던스형 이용시 40% 할인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아빌로스’는 제주시 최대 신도시인 삼화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유동인구와 1만여세대에 달하는 배후수요, 모든 객실이 분양된 레지던스형 이용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홍보관은 송파구 잠실동 신천역 트리지움 단지내상가에 있으며 준공은 이달 말 예정이다.
분양형 호텔로는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엠스테이’(지하3층~지상10층, 330실)와 제주도 연동에서 ‘제주 센트럴시티’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