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겠지만 휴대폰 부문 적자가 지속돼 단기적인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 증가한 1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5% 증가한 202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에어컨·TV의 호조와 전사적인 비용절감의 효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휴대폰 부문은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3분기 대비 10% 증가했음에도 불구, L시리즈2의 부진과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적자는 지속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이 연구원은 "이러한 고가형·보급형의 성공적인 판매로 올해 3분기 휴대폰 부문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