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 윤종십 전무(왼쪽)와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이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 윤종십 전무와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의료관광)및 의료산업 수출 등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국형 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정부의 신성장동력과제로 선정된 의료관광시장은 매년 30%이상의 외국인 환자수 증가를 지속해 오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와 사고발생시 분쟁우려로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이 개발되면 건강검진 중 사고 등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윤종십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은 1000만명이 움직이는 1000억불의 시장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3%도 못되는 비중"이라며 "외국인 환자유치 선도기관인 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정부의 신성장동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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