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이같은 실적 개선세가 2015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14일 대신증권 전재천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일시요인 등을 제거하면 시장의 기대치에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조200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의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위원회 지분의 경우 블록딜보다는 산업은행의 지분과 공동매각 할 가능성이 커 사실상 오버행(잠재매도물량) 우려는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
그는 "올해 화두가 되는 선종인 LNG선과 FLNG선에서 대우조선해양은 높은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3년에서 2015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4.8%, 영업이익 성장률 41%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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