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저평가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하면 순이익이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4일 "유니버스 200종목 중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한 연간순이익증감률은 2011년 -17.2%, 2012년 -16.4%, 작년 -8.6%를 기록했다"며 "전체 종목의 순이익증감률이 4.1%인 것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증시전체의 12개월 과거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Trailing PER)과 삼성전자, 현대차를 뺀 PER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 증시 전체의 예상이익증감률은 26.9%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하면 47.7%로 높아져 격차가 다소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