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아파트관리비통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통장은 납부할 관리비를 통장에 입금해 두면 납부기일에 아파트관리사무소로 자동납부 되는 입출식 통장으로 매일 잔액 100만원이하에 대해 연 0.5%의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도 월 25회 면제된다.
또 관리비를 포함해 통신요금, 카드대금 등 각종 공과금을 3건 이상 자동이체할 경우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출금수수료도 월 5회 추가로 면제받을 수 있다. 통장 가입고객이 환전이나 해외송금 시 60% 환율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아파트관리비 결제전용 신용카드 발급이 중단돼 다른 납부방법을 찾고 있는 아파트 거주자들이 이 통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관리비 납부가 가능하다"며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에 환율우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알뜰통장"이라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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