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194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19포인트(0.42%) 상승한 1946.7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 지수를 소폭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6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인은 각각 37억원과 3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몰,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이 약세이나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에서는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강세다. 특히 현대차가 2.04%, 기아차가 1.36% 올라 상대적으로 큰 상승폭을 기로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34%) 오른 511.9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1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1억원과 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내린 1056.35원을 기록 중이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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