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오는 15일까지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조흥은행과 통합한 이후 부지점장급 이상 인력이 비대해졌고, 점포 축소 등으로 자리가 줄어든 점을 감안한 것이며 인사 태풍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한은행은 22일 지점장급 이하 인사를 앞두고 있다. 100명 이상 간부 직원들이 희망퇴직 형태지만 사실상 권고 사직 형태로 은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초에는 간부 약 150명이 희망퇴직 형태로 나갔다.
신한은행에 부지점장급 이상 인력은 약 3500명이다. 이 중 지점장급은 1
신한은행은 올해 적자 점포를 중심으로 50여 개 점포를 없앨 예정이다.
[박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