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장학재단은 문주현 회장이 지난 2001년 당시 자본금 1억원의 회사로,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당시 사업이 채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그 자신이 사회에 기여하면서 사업을 이루고, 또 이룬 것을 다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
문주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1월 현재 장학기금 70억원을 조성했으며, 이번 (주)엠디엠과 한국자산신탁(주)으로부터 총 30억원을 기부받아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했다.
문주장학재단은 지난 13년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오면서, 2013년 지난 한해만 117명에게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재단설립이후 총 1176명에게 1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계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며,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문주현 이사장은 “기업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열심히 하면서 힘이 닿는 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주)엠디엠은 올해 세곡동아파트사업 및 위례주상복합사업, 복합쇼핑몰사업, 마곡오피스텔 사업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