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한라건설과 관련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만도 주가는 4000원(3.23%) 오른 12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에 대해 한라건설의 지분 매각, 한라하이힐의 매각 지연 등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으며 심리적 이유에 따른 주가 조정은 올해 안정적인 원가구조와 고마진 중국매출 비중에 따른 이익성장과 함께 정상화될 것"이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올해 주요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며 "중국 장기 성장성과 높은 헷징 포지션으로 안정적인 원가율을 유지함으로써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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