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에어라운지를 폐쇄했고, 금융서비스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던 '파이낸스숍' 운영도 일부 중단했다.
우리카드는 '뉴우리브이카드' 사용 시 누릴 수 있었던 1만원 미만 결제 시 영화 할인 서비스를 폐지했다.
KB국민카드는 ‘로블 아시아나’ 카드회원들에게 매년 제공했던 바우처에서 옥션 이머니 10만원권 제공을 변경하는 등 혜택을 조정했다.
또 롯데카드는 2월부터 '현대오일뱅크 드라이빙패스'에 대한 주유 할인폭을 ℓ당 10원 줄인다.
이에 앞서 신한카드는 작년 12월 초 부가서비스를 축소했다. '더 레이디 베스트 카드'는 국외ㆍ면세업종과 제휴 커피전문점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와 대출금리 인하로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보이면서 각종 서비스를 종전만큼 제공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