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5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신규 분양에 나서는 곳은 삼성물산과 GS건설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의 올해 첫 사업은 다음 달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 전면3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용산'이다. 최고 40층 2개동으로 개발되며 오피스텔 782실(일반분양 597실), 아파트 195가구(일반분양 165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덕시영 재건축도 오는 2월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며, 신길뉴타운 7구역도 비슷한 시기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의 올해 첫 사업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역삼자이'
역삼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동 408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114㎡ 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3월에 각각 양천구 신정동과 경북 경주 황성동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첫 사업으로 3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오피스텔 82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