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 21차를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총 20차 모집 상품 중에 10개 상품이 목표수익을 달성하여 조기 운용 종료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초기에 목표 수익률밴드를 5~8%로 두었고, 운용 종료된 상품들은 평균 7.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목표 달성된 10개 차수는 최저 7.06%(11차), 최고 8.78%(9차)이다. 또 목표수익을 달성한 영업일수는 평균적으로 약 62일 소요됐다.
이처럼 단기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상품의 컨셉을 시장 급락기에 맞춰 적절하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KOSPI200 지수가 전일보다 하락하면 ETF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 함으로써,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 10%씩 분할 매수해 위험도 감소시킨다.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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