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당 매매 빈도수를 의미하는 상장주식 회전율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전년 대비 106.21%포인트 감소한 236.14%을, 코스닥시장이 220.17%포인트 줄어든 463.22%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은 상장주식 1주당 약 2.3번, 코스닥시장은 약 4.6번 매매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2012년 유가증권시장이 3.3번, 코스닥시장이 6.8번 매매가 이뤄진 것에 비해 30% 이상 줄어들었다.
상장주식회전율이 500% 이상인 조목은 유가증권시장이 68종목, 코스닥시장이 254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30종목, 72종목 감소했다. 반면 회전율 100% 미만은 유가증권시장이 380종목, 코스닥시장이 192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32종목, 29종목 증가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 빈도수가 가장 높았던 종목은 써
코스닥시장에서 매매 빈도수가 가장 높았던 종목은 스페코로 8548.86%로 집계됐다. 하위종목은 1.66%를 기록한 오리엔탈정공이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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