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원·엔 환율이 요동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현 부총리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참석해 "지금은 시장 상황을 일단 지켜보는 시기"라며 "일희일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증시가 이틀째 급락하는 데 대해서는 "
이는 풍부한 외화유동성, 수출 호조, 경기회복세 등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최근 원화강세로 인한 외국인 자금 이탈과 경계감 확산에 따른 주가급락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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