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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2월 27일(17:1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GS와 LG상사가 STX에너지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GS는 STX에너지 지분 64.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며 해당 지분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도 발행할 계획이다.
27일 ㈜GS와 LG상사 컨소시엄은 STX에너지 인수를 최종 결정하고, STX에너지의 기존 최대주주인 오릭스와 주식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는 STX에너지 주식 904만여주를 5649억원에 취득했으며 LG상사는 105만여주를 658억원에 취득했다. 양 사의 지분율은 각각 64.5%, 7.5%다.
GS그룹은 "그룹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강화하고, 자원개발 및 해외사업 등에서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STX에너지를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및 임시 주주총회 등을 거쳐 지분 취득이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2월말~3월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GS는 6000억원에 달하는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내달 중순 3년 5년 7년 만기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재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 채권 발행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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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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