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 대비 3억달러 늘어난 652억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총 449개사가 104개국에서 679건의 공사를 수주하면서 금액, 진출 기업, 진출 국가, 건수 측면에서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주가 크게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1억달러 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따내고 SK건설과 GS건설이 연합해 21억달러 규모 베트남 NSRP 정유 프로젝트를 따내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만 전년 대비 42% 증가한 275억달러 수주가 이뤄졌다. 해외건설협회는 내년에는 720억달러 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