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013 주택건설의 날’ 행사가 24일 오후 3시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보증이 함께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으며,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그리고 주택건설에 몸담고 있는 400여명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택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과 주택건설단체 관계자 등을 선별해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등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가장 큰 영예를 안고 있는 산업훈장은 6명에게 돌아갔다. 그 외로 산업포상은 4명, 대통령표창8명, 국무총리표창 9명, 국토부장관표창은 30명이 받았다.
40년 전통의 중견건설업체인 대명종합건설도 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이날 대명종합건설은 고객배려형 사업방식과 기술력, 저렴한 분양가등을 내세워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게 됐다.
대명종합건설은 42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중견업체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 위치해 있다. 대형건설사들 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건설회사는 대형 건설사들마저 우후죽순 쓰러졌던 IMF시절과 세계금융위기때도 기술력과 노력으로 버텨낸 우량기업 중 하나다.
최근에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명품아파트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울산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지난 11월 16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이틀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는 등 꾸준한 인기를 구가했다.
많은 관심이 청약시장에도 이어지며 평균 5.68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울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신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 주변 여천천이 청계천처럼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울산대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받을 수 있는 녹색아파트다.
대명종합건설은 42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에 쏟아 부었다. 특히 기술력과 고객을 배려한 설계가 눈에 띈다.
중소형에 4BAY(83A타입기준)특화평면을 적용했다. 중소형은 좁은 공간으로 인해 4BAY적용이 힘들다. 그러나 대명종합건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중소형 4BAY특화평면을 개발했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내부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했다. 83A타입은 방이 3칸으로 구성된다.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방2칸으로 변경시킬 수 있다.
에너지절감형 아파트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공공요금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하주차장 내에는 감지기가 설치 돼 차량출입 및 보행 시 등기구의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지하주차장은 차량의 이동이 잦은 만큼 전기료 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공용욕실, 부부욕실 모두 바닥에 난방시설이 설치됐다.
일반적으로 욕실난방에 이용되는 라디에이터 난방방식이 아닌 바닥난방방식을 채택했다. 바닥난방방식은 열효율성이 높고 연료비가 적어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29층, 8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547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3㎡ 단일형으로만 구성된다. 052-256-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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