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일동제약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부진이 예상된다며 수익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카네스텐', '사리돈' 등 신규 도입 품목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1009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7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약가 인하와 상품 매출 증가로 원가율(12년 4분기 45.9%→13년 4분기 49.6%)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매출액은 내수 시장 회복과 도입 품목 효과로 전년 대비 8.0% 증가한 40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외형증대와 비용
그는 이어 "내년 지주회사 전환으로 최대주주의 경영권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신설 예정법인이 기존 사업을 그대로 영위하기 때문에 분할에 따른 특별한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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