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여기에 연기금과 펀드가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인데,
따라서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해 증시전망은 희망적입니다.
삼성증권은 1700선, 우리투자증권 1710 , 굿모닝신한증권 1720 대우증권 1740 교보증권은 1780까지의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성호 /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전체적 기업이익 증가와 낮은 금리가 주가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적립식 펀드와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도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호재입니다.
다만 새해 시장변수로는 환율과 외국인들의 투자동향이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정호 / 미래에셋증권 리서티센터장
-"환율이 900원 초반에 머물게되면 IT수출관련주들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작년 한해 10조원 이상 매도했던 외국인들이 올해는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 증시와 기업이 지난해 체력을 보강한만큼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도 많습니다.
인터뷰 : 신성호 /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치적 사회적 문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고 환율을 많이 거론하는데 내년 2분기부터 원하가 절하될 가능성 높다."
지난해 숨고르기를 한 우리증시가 올해는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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