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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2월 18일(06: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털인 LB인베스트먼트가 내후년께 벤처캐피털(VC)와 사모투자(PE)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각각 분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LB인베스트먼트 고위 관계자는 18일 "지난해 두 부문을 분리한 데 이어 2015년께 법인분리까지 추진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PE 부문이 내년부터 독립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VC와 PE 부문을 나눠 의사결정 라인을 분리했다. VC 부문 총괄대표에 당시 최고투자책임자(CIO)였던 박기호 전무를 선임했고, PE 부문 대표에는 우리투자증권 PE사업본부장 출신인 남동규 본부장을 영입해 대표로 앉혔다.
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기술력 있는 초기 기업에 자금을
LB인베스트먼트는 올 연말까지 VC 투자 규모만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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