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결산이 12월로 변경되면서 증권주 배당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올해 배당수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우리투자증권 우다희 연구원은 "개인 거래 침체에 따른 전반적 영업환경 부진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 따라 증권사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전년대비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수료율 하락탓에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거나 수익구조 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증권사의 배당수익률은 10일 종가기준으로 삼성증권 1.1%, 대우증권 1.0%, 한국금융지주 0.8%, 미래에셋증권 1.7%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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