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가가 올랐다.
10일 LG전자는 전날보다 1500원(2.27%) 오른 6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
가는 삼성전자가 2014년 스마트폰 목표 판매량을 3억3000만대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전자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을 예상보다 줄이면 시장 경쟁이 완화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개선될 것이라는 논리다.
기존에는 삼성전자가 4억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용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