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범죄방지 및 적발에 기여한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3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자동차 공업사, 경호업체, 보험설계사, 외제차 중고매매업자 등이 결탁해 7년에 걸쳐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을 수사해 피의자 117명을 검거한 경기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 심임구 경위가 특별승급 됐다.
또 광주 광산경찰서 최양수 경사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1
생·손보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8위권의 보험선진국이 됐으나 이와 더불어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간의 공조 강화와 법·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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