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알려진 것보다 분양가가 많이 내린 때문인 지, 모델하우스 현장에는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몰렸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탄절 연휴를 보낸 다음 문을 연 용인 공세동 '상떼 레이크뷰' 모델하우스.
연말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많은 예비청약자들로 북적거립니다.
최근 수도권 분양열기가 달아 오른데다 분양가가 당초 예정된 것보다 크게 인하된 데 따른 것입니다.
'상떼 레이크뷰' 평당 분양가는 시행사 측이 당초 용인시에 제시했던 1천800만원에서 1천485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아파트의 장점은 무엇보다 대규모의 공원이 들어서는 기흥호수를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수원IC와 기흥IC가 인접해 있고, 오는 2008년 완공되는 분당선 연장선 상갈역과 가까운 교통여건도 갖고 있습니다.
내년 9월 민간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일정 기간 전매가 금지되는 데, 여기에서 제외된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정선 / 한빌건설 상무
-"분양 승인을 미리 받아 두었기 때문에 입주 이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다. 투자가치가 높은 측면이 있다."
이 아파트에 청약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청약예금가입자로 서울은 1천500만원, 인천은 1천만원, 그 밖 경기권은 500만원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청약접수는 새해 3일 1순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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