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0.27포인트(0.01%) 오른 1987.07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나흘째 하락하자 코스피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이다. 그러나 전날 2000을 내주고 단기 저점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도 유입되고 있어 증시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90억원을, 기관 투자가는 114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개인 투자자들만이 50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91억원의 순매도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등이 오르는 반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25포인트(0.25%) 오른 507.53을 기록하고 있다.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