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일본 시장에 런칭된 'LINE도저'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온라인게임 매출과 모바일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 NHN엔터테인먼트의 펀더멘털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월 4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던 온라인게임 '에오스'는 여전히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어 11월 5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고려할 때 150억원 내외의 매출상승이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포코팡'의 실적도 양호한 수준이다. 150만 일일 사용자를 유지하고 있고 1억원 초중반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나대투증권은 설명했다.
일본 시장에 런칭된 'Line도저'에 대한 기대치도 상승하고 있다. LINE의 정책상 플랫폼 내에 모바일게임을 런칭하기 전 앱 마켓에 일정기간 선 노출되고 있는데 다른 게임과는 달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LINE 플랫폼에서 노출될 경우 마케팅과 더불어 트래픽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보드게임 규제관련 60% 이상의 매출감소와 모바일게임의 한 자리수 성장 등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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