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내림세를 지속했다.
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5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7,000 ▲100)과 오는 11일 공모 예정인 영상 진단기기 전문업체 인트로메딕(7,100 ▲100), 오는 6일 상장 예정인 휴맥스 계열 디지털방송 미들웨어 전문업체 알티캐스트(11,000 ▲100) 등이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섰다.
건설관련주에서는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23,000 ▼1,500)이 이달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이틀 째 급락세를 보이며 신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2,000 ▼250)도 이틀 째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5,750 ▲250)이 강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로 마감하였지만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15,800 ▼200)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건축용자재 전문업체 덕신하우징(7,000 ▲500)이 오는 11일 기준 1주당 0.6주 비율의 무상증자를 앞두고 나흘 째 급등세를 기록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산업용 배터리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2,650 ▲50)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9,250 ▼500)는 그룹의 신용위기 영향으로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내년 기업공개 재추진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로 급락세를 보이며 52주 최저가로 추락했고 오는 17일 삼성SNS와의 합병을 앞둔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125,500 ▼1,500)도 엿새 만에 소폭 조정세를 나타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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