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일 2013년 그린홈으뜸아파트로 선정된 바 있는 천안 불당대동다숲아파트가 국토교통부의 2013년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로부터 전국 최고 최우수관리단지 아파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산 풍기 동일하이빌아파트도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되는 등 전국 5개 우수관리단지 중 도내 2개 단지가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올해 최우수관리단지 아파트로 선정된 천안 불당 대동다숲아파트는 공용 전등을 LED로 교체해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폐식용유를 수거해 바이오디젤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아파트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매월 회계점검을 실시하고 층간소음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애완견 등 동물사육대책 규정 제정, 무료 급식행사 추진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 동일하이빌 아파트는 공용 통로 절전형 LED램프 전면교체, 푸른 아산21과 에너지절약 실천 및 교육협약 MOU 체결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자치방범대, 부녀회, 산악회 등을 통한 공동체 화합
충남도청 건축도시과 관계자는 “이번 우수관리단지에 뽑힌 2개 아파트는 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 및 에너지절약을 위해 그동안 민·관이 함께 노력해온 덕분”이라며 “이들의 우수사례가 도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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