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차만별 타운하우스, 뭐가 좋을까

타운하우스 처음 살 때, 뭐 부터 따져야 할까?
최근 타운하우스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소비층들의 관심도 덩달아 살아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 장점과 단독주택의 장점이 어우러진 상품으로 투자 상품이라기 보다는 질적인 삶을 위한 거주 목적으로 특히 강남권 수요층들의 주목률이 높다.
그러나 타운하우스도 천차만별이라 소비자들은 신중히 선별해야 한다. 이와관련 ‘스타클래스’ 관계자는 “타운하우스 하면 명품, 고급등의 수식어가 붙지만 자연 중심적인 나홀로 단지 보다는 직주근접이 용이한 입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타운하우스를 처음 살때는 도심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 좋다. 대중교통 여건이나 백화점, 마트, 병의원등 주변 편의시설과의 접근성도 따져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용인, 일산등에 입지한 타운하우스의 교통환경이 좋다.
또한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단독형과 빌라형에 대한 선호도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 단독형은 일반적으로 1개층이 아닌 상-하층 설계라 거주 세대간 사생활 보호측면에서 유리하고 정원, 텃밭등이 단독으로 제공돼 자신만의 공간 활용이 용이한 전형적인 전원생활을 꿈꾸는 소비층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연세가 드는 분들은 층간 이용이 불편할 수 있고 외벽 면적이 많다보니 비교적 관리비가 빌라형 보다 높게 나온다.
또한 아파트 구조에 익숙한 소비자는 단독형이 불편할 수 있고 주차시설이 때에 따라 집밖으로 설계된다는 점도 불편할 수 있다.
반면에 빌라형 타운하우스는 공동건물에 별도의 공간을 구분하다 보니 세대간 프라이버시가 보호되고, 한 개층 사용으로 동선이 편리하며, 커뮤니티 시설, 안전 보안(경비)시스템 등이 공동으로 관리돼 관리비가 단독형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웅장하고, 내부 공간활용도도 뛰어나다.
여기에 이웃과 수준 높은 교류 형성, 소음과 주차 문제가 없어 아파트의 편리함과 고급주택의 여유로움을 원하는 소비층에게 적합하다.
최근 공급 물량은 대형 평형보다 중.소형 평형 공급도 늘면서 타운하우스 몸값도 낮아지고 있지만 지나치게 싼 가격을 찾기보다 건물 외관이나 내부 마감재등 고급 타운하우스에 맞는 설계 여부를 따져야 한다.
타운하우스는 질 높은 삶을 추구하는 주거 문화에 맞도록 지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내 판단이 어려울 경우 실제 계약자나 기 입주자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는다면 간접적으로 상품의 질을 파악해볼 수 있다.
스타클래스 분양 관계자는 “스타클래스 기 계약자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도심과 멀지않은 위치, 실제 사생활이 보호되는 불편함이 없는 실내외 환경, 품위를 지켜줄수 있는 시설 여건등을 만족해 했다”며 “타운하우스를 처음 살때는 필히 현장 방문을 통해 주변 여건과 타운하우스 내외 컨디션등은 꼭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