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동시에 6200만 건의 국제전화가 가능한 메가톤급 태평양 횡단 해저케이블이 설치됩니다.
KT는 미국과 중국, 대만 등 6개회사와 함께 한국에서 중국, 대만을 거쳐 미국을 직접 연결하는 아시아태평양 횡단 케이블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연장 1만 8천km 에 이르는 해저케이블망은 우리나라의 거제도와 중국의 칭다오, 충밍, 대만의 단수이를 연결하고 태평양을 횡단해 미국의 오리건주 네도나까지 이어집니다.
내년초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08년 7월 이후 준공되며, 총비용은 4,650억원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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