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어학 연수와 배낭여행을 떠나는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이 원화 강세를 기회 삼아 앞다퉈 출국 러시를 이루면서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 초 사이 비행기표는 완전 매진됐습니다.
항공사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920∼93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가까운 동남아와 일본은
이달 22∼25일 아시아나항공의 일본행 비행기 예약률은 작년 같은 기간 73.6%보다 4.9% 포인트 증가한 78.5%에 이르렀고 미주행 노선은 지난해 95.3%에서 100%로 늘면서 표가 사실상 바닥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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