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만기일 이후 후폭풍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선뜻 매매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5일 이후 열흘만에 1,42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49포인트 오른 1421.87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소폭이나마 환율이 상승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후 후폭풍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관망하면서 거래는 전반적으로 한산했습니다.
하루전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은 순매수 했습니다.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음식료와 전기가스 통신업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포스코와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4 포인트 오른 612.29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메가스터디와 다음 등 일부 종목만이 떨어졌을 뿐,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바이오니아는 나노 복합분말 소재 실용화 추진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리젠은 감자 결정 소식으로 하한가까지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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