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부증권 방배지점 김혜란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부증권 방배지점 김혜란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아시아나항공’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김혜란 】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정도 감소한 1조 5,192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28억 원으로, 9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 전년대비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34억 원으로 41% 가까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흑자 전환 성공의 의미가 퇴색된 것으로 판단한다.
하계 성수기와 추석 연휴 등으로 국제 여객이 증가했지만, 엔저 지수와 일본 노선이 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화물 부문에서도 유동량이 감소하며 영향을 받고 있다.
4분기에는 중국, 동남아 등 가까운 지역의 호조세, 장거리 노선 수요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4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가 아직까지 여객과 화물 수요가 크게 반등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증권사의 리포트가 하향 조정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차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매수를 자제할 필요가 있겠으며, 5,200원 선까지 60일선 반등이 온다면, 비중 축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