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시즌이 정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들이 기대했던 것 보다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지수 상승의 제한을 두고 있는 듯합니다. 이제는 현재의 실적이 아니라 4분기, 더 나아가서는 내년의 실적주, 성장주를 잘 골라야합니다. 기업은 현재의 실적이 아니라 미래를 먹고 사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내년의 성장주는 무엇이 있는지 중국에서 찾아 보고자 합니다.
오늘 중국 시장은 그 동안 보류했던 유동성 공급을 시작하면서 상승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중국과 관련이 많은 업종, 예를 들면 화학주, 철강주등이 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중국은 11월 30일 3중전회라고 하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가 열립니다. 국정 운영 방안과 개혁 청사진을 제시하는 회의로 1, 2중전회에서 새 지도부를 확정하고 집권기 동안의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3중전회 결과에 따라 중국의 정책 방향을 어느정도 예측 할 수 있게 되는데 중국 언론에 의하면 여기서 ‘두자녀 정책’이 전면 도입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유지되던 한자녀 정책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출산율로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이 수개월 전 부터 나와 있어 ‘두자녀 정책’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렇게 되면 영유아 수가 늘고 관련 산업이 팽창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이미 관련업체들의 진출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 보령메디앙스는 유아용 스킨케어와 수유용품을 제조하며 교육용 완구 사업으로도
아직 관련 매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중국 정책이 예측한데로 흘러간다면 관련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근 저점을 잡고 있는 7,500~7,800원 사이에서 매수접근하고, 하락 시 7,100원 손절, 목표가는 10,000원으로 투자전력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