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다음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대한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데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수급에 부담을 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라호일 기자!
(증권선물거래소)
1. 먼저 마감상황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2.주가가 오늘 이렇게 크게 떨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3.그렇다면 연말 증시 전망.. 어떻게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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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가가 오늘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닷새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386까지 내려갔지만 장후반 139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1500억 정도 팔며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전력을 제외하곤 삼성전자와 포스코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
코스닥지수도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있다고 봐야
먼저 환율부담이 여전히 작용
오늘은 7원 이상 오르며 920원선을 회복했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짙게 드리워져 있는 모습
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세가 예상되면서, 환율이 900원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다음주에는 폴슨 미 재무장관과 버냉키 FRB 의장 등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위안화 절상 압력까지 예상되는 상황..
아울러 다음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봐야
여기에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에 팔면서 수급적으로도 좋지 않은 모습
3.일단 기대됐던 연말랠리는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환율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고
4조원이 넘는 매수차익잔고는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
증시전문가들은 올해말까지는
이런 약세장이 지속되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어
지금 상황이라면 1400선 초반에서 마무리되면 다행이란는 분위기
다만 환율이 920원선에서 안정을 보이면서 선물옵션 만기일을 무사히 넘긴다면
14 30~40대에서 안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어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mbn뉴스 라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