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920원선이 무너진 환율은 4원정도 오르면서 일시적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4조원이 넘는 매수차익 잔고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투신권 매수여력이 급감한 상탭니다.
미 나스닥 시장이 기술적 조정 국면에 접어든데다 다음주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그나마 지탱해 주던 프로그램 마저도 순매도로 전환됐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43포인트 하락한 1390.7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운수창고업종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은행, 운수장비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롯데쇼핑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삼성전자와 하아낙스반도체, LG필립스LCD등의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의 은행관련주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셉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7.08포인트 하락한 607.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만 오르고 있을 뿐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NHN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등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메가스터디, CJ홈쇼핑, 네오위즈등이 1퍼센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웹오피스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자회사 씽크프리의 구글 제휴설이 돌면서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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